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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인증센터를 끝으로 자전거 4대강종주를 끝냈습니다.
안동댐에 갔다가 해가 저물길래 하룻밤 누울곳을 찾다가 오래전에 갔었던 하회마을을 기억해냈습니다.
그리곤 오래된 고택에서 하룻밤 머물고자 자전거를 타고 찾아갔었죠.
네이버에서 왠지 끌리는 한곳을 찾아서 전화했다가 그곳에서 소개해 주시는 곳을 찾아갔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사진속의 회제고택이었죠.
풍산류씨의 집성촌인 하회마을은 결국 온 마을이 모두 한가족인 셈이더라구요.
조선시대에 영의정까지 올랐던 정치가 류성룡의 직계후손이랍니다.
제가 묵었던 회제고택도 지은지 200년된 옛집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수리해서 살고 계시는 거라 하더군요.
나이드신 부부가 살고 계셨고 그분들이 돌아가신 뒤에는 현재 대도시에 나가있는 그 자식들이 또 들어와서 대를 이어서 살게된다고 합니다.
막상 거기서 묵게 될때는 몰랐었는데 서울와서 찾아보니 회제고택 홈페이지도 있길래 아래에 링크로 올려두었습니다.
고즈넉한 고택에서의 하룻밤도 나름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그쪽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찾아보셔도 좋으실듯 합니다.
190421 안동 하회마을 회제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