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6신] 현재 KBS 시청자 자유게시판에 항의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KBS는 오후 2시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다고 합니다.
현재 청와대 앞 상황은 사진처럼 유족과 생존자 가족들이 경찰에 에워싸여 있습니다. 새벽 13개 중대 900여명이었는데 경찰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 가족들은 대통령 면담이 이뤄지기 전에는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합니다. 청와대 앞 아스팔트가 '집'이고 '누울 곳'이라고 합니다.
해당 글에 대한 댓글
임서희저희학교가 바로 옆에있는 경기상업고등학교입니다. 등교를 하고자 경복궁역을 나서자마자 경찰버스의 행렬을 보았고 엄청나게 많은 경찰이 경복궁~청운경찰서까지 줄지어 서있는 것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곳에 계신 유가족 분들께선 세월호에서 사망한 학생들의 영정사진을 안고 주저앉아 제대로 먹지못한 아침을 라면으로 떼우시는것을 보았습니다. 사망한 학생들과 비슷한 또래인 저희 학교및 주변학교의 학생들을 보시며 얼마나 가슴아리실지 상상도 할수없음에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저 경찰서에서 10분도 안가서 청와대가 나옵니다 언제까지 유가족들 사망자들 방치해둘건가요? 언제까지 저분들 저렇게 힘드시게 할건가요.. 아이고... 이건 정당한 처사가 아니라 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횡설수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