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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녀석은 하나개해수욕장에 있었던 두어시간남짓동안 

거의 내내 제 곁을 지켜 주었습니다.

그것도 그날 처음본 녀석이었는데 말이죠.

마지막 버스에 올라타고 버스 창가를 통해서 볼때까지도

백구는 떠나가는 차속에 탄 저를 끝까지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본 마지막 백구의 뒷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언젠가 또 저 녀석을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201303 무의도


  • Favicon of https://winterstar.tistory.com 별 :D 사납게 마구 짓어대는 녀석들보단 저렇게 살갑게 다가와주는 녀석들이 좋지요..^^ 2014.03.26 14:30 신고
  • Favicon of https://smalltalk.pe.kr 어느오후 맞습니다.
    그리고 저 녀석은 그중에서도 유난했었죠..^^
    2014.03.26 15:57 신고
  • Favicon of https://bbore.tistory.com 보시니 백구 녀석이 참 여운을 남겨주는군요. 2014.03.26 15:53 신고
  • Favicon of https://smalltalk.pe.kr 어느오후 대개는 조금 그러다 마는데,
    이 녀석은 제가 관심을 두지 않아도 계속 마치 함께 간 녀석인양 주위를 맴돌더군요.
    참 아련한 녀석입니다..^^
    2014.03.26 15:57 신고
  • Favicon of https://dksgodnr.tistory.com 해우기 가끔 저도 저런 녀석을 만나고는 했습니다...
    먹을것을 좀 주는것만으로는 왠지 아쉬운...
    그래서 좀더 그곳에 머물게 만들던 그녀석들....
    2014.03.26 21:34 신고
  • Favicon of https://smalltalk.pe.kr 어느오후 저도 저런 녀석을 가끔식 만나곤 했었는데,
    저 녀석은 나중에 주인이 나타나서 불러도 안가서 애를 먹었었어요.ㅎㅎ
    제가 일부러 가라고 모른척 하기도 해봤는데,
    안 가서 결국 주인이 옆에 와서 끌고 갔었는데,
    10분쯤 있다가 또 왔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버스 탄 뒤에도 한참이나 제가 탄 버스를 애절한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정말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구요.ㅠㅠ
    2014.03.26 21: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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